코로나 19 노인 예방 접종 시작 ( 2024년10월11일 부터)

질병관리청은 2024~2025 절기 코로나 19 예방 접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75세 이상 어르신을 첫 대상으로 10월 11일부터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이 진행됩니다.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 ·입소자도 같은 날짜부터 접종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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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 백신

올해 예방접종에는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JN.1 백신이 사용됩니다.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등으로 755만 화분이 확보되어 있으며, 화이자와 모더나는 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국내 도입중입니다. 노바백스는 승인을 진행중입니다.

코로나19는 팬데믹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65세 이상 노인에게는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이에 따라, 세계 주요 국가들은 가을 ·겨울철에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매년 예방접종을 정례화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코로나 19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65세 이상노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는 무료로 코로나 19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일반 국민은 민간에서 유통되는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접종자는 본인 부담으로 백신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올해 접종에 사용될 백신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균주 변이를 고려하여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새롭게 결정한 백신입니다. 신규 백신은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우리나라에서도 허가 및 승인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또한, 코로나 19 예방접종 간격은 최소 3개월로 설정되어 있으며, 신규 백신 도입에 따른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2023~2024절기 접종과 2024년 상반기 고위험군 추가 접종은 6월 30일자로 종료됩니다.

질병청에서는 코로나 19 위협으로부터 노인 등 고위험군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대응은 여전히 예방접종입니다. 올 가을에는 신규 백신 접종을 통해 두터운 면역을 형성하도록 일선 의료기관과 보건소가 함께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예방접종을 통해 올 가을과 겨울철에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니, 해당 시기에 맞춰 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